책 시크릿의 비밀

캘리최님은 자신이 딱 한 가지 책만 추천해야한다면 시크릿을 추천하겠다고 했다. 끌어당김의 법칙, 긍정적인 생각.

나는 이 모두가 거짓된 것이라고 믿어왔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 접했던 책 ‘꿈꾸는 다락방’을 읽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생생하게 상상하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야기에도 굉장히 큰 매료가 되었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 불평등한 사회와 현실에 대해 뼈아프도록 인지하고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의 처지와 현실을 비관적으로, 염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왔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된 것은 나는 그래서 어떤 노력을 해왔던가, 내가 원하는 것 조차 분명하지 않은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지금도 내가 바라고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게 지금의 나다.


결국엔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공부한 자들만이 현명하게 생각할 수 있고 더 기회를 잡는다고 생각했다. 어떤 책이어도 좋으니 한번 다독을 해보자고 생각하고 시작한 새벽독서. 약 50여권을 읽으면서 내 생각과 사고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구분해나가기 시작했고,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작은 성취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지나 기록이 생기고 그 기록들을 다시 들여다볼 때면 내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이루고 성취해 왔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은 ‘부정’이 아니라 ‘긍정’이었다. 아, 나 되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말이다.

시크릿의 비밀은 내가 바라고 상상하는 것들이 얼마나 더 선명한가,원하는 일에 대한 생각을 얼마나 강력하게 집중했는가에 달려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가 그렇게 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믿음은 내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에서 비롯된다.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삶에 대해 집중하지 않고 그저 내 눈앞에 벌어지는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생각과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당장 내일 처리해야할 업무, 나의 현재 인간관계와 내 주변사람들과의 일상 등.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는 현재 내가 원하는 삶과 얼마나 가까운 삶의 자세와 태도와 생각을 하고 지내나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무엇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그냥 그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인정하고 인지하고 그 간극을 좁혀 나갈 수 있는 내 노력을 해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꾸 환경을 바꿔보기로 했다.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에 대해서 결을 구분하고
더 정확하게 목표에 도달해볼 수있도록
그렇게 시각화하고 명확히해서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되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