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게 된 이유

1) 회사 일에 치여 그렇게 터덜터덜 집에 들어오면 아무 것도 할 기운이 나질 않는다.
2) 나는 저녁형 인간이 아니었다. 저녁 루틴은 도무지 만들어지지 않았다.
3) 일찍 자기를 선택했다.
4) 그리고 일찍 일어나기를 선택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것은 아마 작년 이맘 때였던 것 같다.
물론 일어나지 못하는 나날들도 많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가져간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복리효과로 작용했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이제 그많은 것들을 언제 다할 시간이 있느냐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비결은 미라클 모닝이었다.
하루 아침에 2시간이라는 나만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는 게 너무나 좋았다.


아주작은 습관의 힘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가는 것은 강력한 동기로 인해 힘든 일도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지속과 꾸준함에 있어서는 그다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날 수 있었던 비결
1) 내가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우선 습관부터 만든다.
2) 아침 시간을 즐기다 보면 무언가 생산적인 ( 독서, 영어공부, 제테크공부 등) 업무를 하나둘씩 추가해보자.

아침에 일어나는 게 처음엔 당연히 어려웠다.
매일 아침 7시~ 7시 반 10분만 10분만 더하면서 그렇게 회사 도살장 끌려가듯 하루를 시작하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냥 아침에 아무거나 해도 좋으니 우선 일찍 일어나 그 두시간 ( 5시~ 7시) 놀아보자고 결심했다.

놀기 시작하니,
생산적인 일들을 하고 싶어졌다.


나의 아침 2시간은 분명 복리효과를 만들어내는 엄청난 기적의 시간들이 될거다.
작년에는 책, 올해에는 영어공부 벌써 이 많은 것들을 언제 다 했지 싶을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성취를 이루었다.
만약 내가 하루하루만 바라보고, 엄청난 목표와 동기를 가지고 했다면 분명 중도 포기를 했을 거다.

그저 내가 하루에 할 수 있는 만큼
그렇게 하루하루 모은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해나가니 안될게 없었다.

부자들의,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은 결국 꾸준함이다.
인생에 좋은 습관들을 많이 만들고 가져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이제는 굳게 믿고 있다.

지인들이 이제 “네가 아니면 누가 잘 되겠어”라는 말을 한다.
아침형 인간, 미라클 모닝이 습관이 되니 이제는 조급 하지도 않다.
어차피 이루게 될 거라면 그 과정을 즐겨야지 생각하게 되었다.


미라클 모닝의 이점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 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