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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인 내가 돈 한푼에 연연하는 이유가 있다. 누군가는 티끌 모아 티끌이라지만 지금은 돈도 돈이지만 돈을 모으는 검소한 생활 습관과 저축마인드를 기르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외부 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내 스스로의 소비 기준에 따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사람이 되고자, 저축 습관을 기르고자 한다.
그렇게 짠테크를 하다가 어느 순간 현타가 온다. 돈 쓰기를 무서워하기 시작하고 돈쓰는 상황들이 싫고 돈이란 벌기어려운 것 쉽게 쓰게 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마인드도 갖게 되었다. 그런 부정적인 감정으로 돈을 대하기 시작하니 돈은 쉴새없이 빠져나갔다.
감정이 좋지 못한 탓에 소비로 감정을 풀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소비를 하면 할수록 나는 더 우울해졌고 이 루틴에서 벗어나고자 저항했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돈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한동안은 소비하지 않고 사고 싶은 것들을 참고 누르며 사는 것이 정말 속상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번 내 한(?)을 풀어주니 딱히 사고 싶은 것도 없다.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가시성 소비는 전혀 하지 않는다. 내가 그냥 기분 좋은 소비를 하고 말지. 그래서 오늘 읽을 책은 여자의 습관. 정은길 작가님은 어피티에서 자주 연재하시는 분인데, 이 책은 생각보다 연차(?)가 있는 책이라 지금이랑은 또 안맞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상황에 맞게 읽고 활용해보기로 했다.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
- 재태크를 제대로 하는 데 특별한 지식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딱 한 가지 필요한게 있다면,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재테크를 바라보고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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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9살에 집이 생겼다고 하는데, 갑자기 나이를 '비교'하는 내가 올라왔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든 내가 혼자서도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서른살에 1억을 모으던 한두살 1~2년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가는 철로에서 내가 달리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 과정은 여정 자체가 보상이니까. 그 여정을 즐겨보는 것이다.
돈보다 먼저 갖춰야할 것
- 돈에 대한 애정
- 자신에 대한 사랑
- 명확한 꿈과 목표
- 두둑한 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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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벌고 모으는 이유는 나의 자유를 위함이다. 나는 나의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의 목표가 있는게 아니다. 돈을 대하는 자세와 세상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내가 언제나 자유롭게 살기 위해 자유를 누리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것이다. 이제는 생존을 위해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나는 내가 가지고 태어난 나의 재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이롭게 한 만큼 그 댓가로 더 자유롭게 내 영향력을 펼치며 살고 싶다.
"내가 돈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돈도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우리가 버는 돈은 단순히 소비만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돈은 우리가 인생을 즐기며 살수 있게 도와주는 수단이다"
"사람들은 기본기를 위한 시간을 무척이나 지루해한다. 절약과 저축을 해야 목돈도 만들고 그 돈으로 목표와 가까워지는 건데, 단시간에 원하는 걸 얻기 위해 편법이나 남을 속이는 행위도 서슴지 않으려한다"
" 현재의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미래의 자시을 위해서도 즐겁고 신나게 생활재테크를 실천할 수 있다.
"사람들이 돈을 잘 모으지 못하는건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이유'를 몰라서이다."
"남의 돈도 아까워한다"
1. 확실한 목표를 정한다.
월 2500 스튜디오. 원금을 제외한 월수익 2500 만들기
4계절 포트폴리오 만들기, 퀀트 투자 공부하기, 연 8% 복리수익으로 상승테크 타기
2.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의 끼니 돈은 아끼지 말것
- 아깝다고 생각하는 소비는 자재할 것
3. 비용절감을 실천한다
해야 할일, 하고 싶은 게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걸 포기해가면서 비용절감을 실천하는 것이다.
4. 남의 돈도 아까워 한다
- 회사 비품 낭비하지 않기, 얻어 먹고 입싹닫지 않기
5. 가치있게 쓴다
경조사비는 '사람 도리'를 위한 아주 기본적인 지출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사정이 있다 해도 경조사비를 전할 시기를 놓치면 상대가 말은 안해도 속으로는 서운해할 게 분명하다.
목표한 저축금액이 있다면 미리 정한 시점에 맞게 저축이 잘되고 있는지 살피는 행동이 스스로에게 하는 중간보고가 될 것이다.
자신에게 중간보고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기록'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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