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2. 1.

    by. HappyDi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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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의 방식
    어제 만난 분은 영어를 원어민처럼 쓰신다. 그런데도 한국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걸 좋아한다고 하셨다. 영어로 전달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 그러한 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이런걸 신경쓰지 않는 부류도 있지만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가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있는데, 그 방식이 정말 잘 맞는 사람이 중요하다.

    솔로지옥 프리지아 화법
    프리지아의 화법은 단순하고 직접적이다. 깊은 대화를 통해 교감을 원하는 상대에게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제스처나 신체적 움직임으로도 우리는 소통을 하고, 그 방식에 능한 사람,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한동안은 나의 방식과 맞지 않는 사람들만 계속 겪으면서 안맞는 관계를 맞춰가는 것에 대해 힘들어한적이 있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서로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저 다른 것 뿐이기에 지적할 필요도 바꿀 필요도 없다. 그저 인정하고 안맞는 것을 굳이 부딪힐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결혼은 이미 잘 맞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서로 다른 점을 잘 맞춰가는 것도 멋진 삶이다.

    내면의 끌림을 따르자
    삶은 결국 내 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나의 본연의 양심과 내면의 끌림을 잘 따라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거스르려 하면 할수록 찝찝하고 자꾸 마음이 쓰이게 된다. 가령 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어 하는 내면의 끌림에 따라 베푸는 삶을 살다가도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해? 하는 마음이 올라오면 내면의 끌림을 따르지 않고 무시해버리고 이기적으로 굴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내 본연의 마음이 끄는 대로 하지 않았기에 계속 생각나고 찝찝한 마음이 지속되어 버린다. 거부하지 않고 인정하자. 그리고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지 말자. 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닌 이상 잘못된 것은 없다. 그냥 다만 지금 현 상태를 내가

    drive us. vs drive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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