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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분류와 끊임없는 생각정리
-사람들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러니 일단한다. 해보고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좌절한다. 생강을 달리해야 한다. 서로 상충되는 가치, 결과를 얻고 싶어하지는 않는지 점검해봐야한다.
-신경쓰기 기술을 읽고 있다. 내 주변에도 저마다 각기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들의 삶은 그 위주로 돌아간다. 그냥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고. 어쨌든 모든걸 다 가질순 없다. 포기할 건 포기해야한다는 것이다.
-sns는 타인의 인생의 가장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만 캡쳐한 편집본이다. 그런 인생의 ㅅ행복한 순간들을 지금 내가 정말 힘든 순간? 나의 정말 순수하게 현실적인 일상과 비교가 되지 않을수가 없다. 그러니 내가 잘못 살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근데 아니다. 잘살고있다. 우리는 타인의 삶을 통해서 내가 가지지 못한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니 그것이 나에게 부족이자 결핍으로 밖에 올수없는 것이다.
-기록해야 하는 이유: 그래서 기록을 해야한다. 내가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갖고 있는게 많은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내가 가지지못한 것에만 집중하는삶은 참불행하지 않은가. 근데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도 생각도 안하고 남은 가지고 있고 나는 가지지 못한 것에만 포커스가 맞춰있으니 그게 불행하고 괴로울 수 밖에
"그래서 우리에겐 신경 끄기가 필수다. 신경끄기야말로 세상을 구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세상이 엉망진창이라는 것'과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면 세상은 여태 그래옸고,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이 쓰인다면, 이를테면 전남친의 페이스북에 새로 올라온 사진, TV리모컨 건전지의 수명, 원플러스원 행사를 연달아 놓쳐손 세정제를 못 산 일에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당신 인생에는 신경 쓸 가치가 있는 그럴듯한 일이 없는 거다. 이것이 진짜 문제다. 손 세정제나 TV리모컨이 아니라."
"그렇다면 우리 인생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길일 것이다"
-직장을 옮겼다. 모든게 다 행복할줄알았다. 나를 몰아세우는 상사도 없어졌고, 과거 감정에 미련이 남아 내 눈에 아른거리는 전남친도 사라졌다. 나의 일상은 평온해졌고, 모든게 완벽했다.
그런데 이 공허함은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그냥 이렇게 아무일 없이 지내도 나 정말 괜찮은 걸까 싶었다. 나는 문제 없는 삶을 꿈꿧을지도 모른다. 근데 그게 정답은 아니었다. 문제없는 삶은 의미가 없었다. 대신 좋은 문제가 있는 그런 삶이 필요했다. 내가 어떻게 하면 더 발전적인 삶으로 나아갈수있을지에 대한 좋은 문제를 이제 더 신경쓰고 집중해야할 시기가 온것이다. 그거면 됐다. 좋은 것들만 생각하자. 좋은 문제들만 떠올리고 고민하자.
"우리 삶의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잘 하지 않는 질문들이 있다.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기쁨은 땅에서 데이지가 솟아나고 하늘에서 무지개가 피어나듯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성취감은 자신만의 투쟁을 선택해 감내함으로써 얻어야 한다."
"진실은 이런 설명보다 훨씬 시시하다. 진실은, 내가 뭔가를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보상은 원했지만 투쟁은 원하지 않았다. 결과는 원했지만 과정은 원하지 않았다. 투쟁을 미워하고 오직 승리만을 사랑했다."
"위를 향해 끝없이 솟아 있는 나선형 계단이다. 당신이 그 계단을 오르다 어느 지점에서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유감스럽게도 그건 오산이다. 기쁨은 오르는 일 그 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는 똥 덩어리와 치욕이 널려있다.
"인간은 늘 어느 정도의 불만과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진화해왔는데, 그 까닭은 다소 불만과 불안을 느끼는 생명체가 혁신과 생존 에가장 열심이기 때문이다."
"삶 자체가 일종의 고통이다. 부자는 부유해서 고통받고 가난한 자는 가난해서 고통받는다. 가족이 없는 자는 가족이없어서 고통받는다. 가족이 있는 자는 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모든 고통이 동등하다는 게 아니다. 분명히 어떤 고통은 다른 고통보다 더 아프다. 하지만 인간인 이상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 는 없다.
"우리의 수많은 가정 아래에 깔려 있는 전제가 있다. 그것은 행복이 알고리즘적 현상이라는 믿음이다. 다시 말해, 로스쿨에 들어가거나 복잡한 레고 세트를 만들때처럼, 주어진 규칙과 절차에 따라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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