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0. 18.

    by. HappyDi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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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은 상처 가운데 가장 심한 상처는 근심이며, 이 근심은 탐욕에서 비로소딘다고 하셨다. 우리들은 은 경우, 지나간 일에 근심하며 나아가 미래의 일을 근심한다. 그러한 일들은 대부분 실현되지 않은 욕망과 탐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너를 위해서'란 말에는 나의 욕망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애써 외면할 뿐이다. 그리고는 근심하며 아파한다.그래서 고통을 안겨주는 상처는 얼핏보면 나를 둘러싼 사람들 때문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자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자신을 잘 관찰하여 내가 내 자신에게 어떠한 상처를 주는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나에게 상처를 주는 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알아야 비로소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내 상처와 감정을 계속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면서 살아와서 계속해서 내가 그 감정을 느낄 일들이 나에게 벌어지는 것이다. 선인장 가시를 꼭 쥐며 아프다고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펼쳐지는 내 현실이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러한 현실이 나에게 펼쳐지지 않는다. 인식하고 판단하는 눈을 버려야한다. 만물을 구분짓고 판단을 내리고 생각에 괴로워하는 모든 것들은 내가 만들어낸 것들이다.

     

    호흡하고 명상하고 게임 속 캐릭터에 심취한 나 자신을 알아차리고 언제든지 그 게임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자. 집착을 내려놓고 내 신경이 어디로 쏠려있는지를 알아내자. 그것이 내가 극복해야할 나의 카르마, 나의 업이다. 고통을 피하려 하지말자.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자. 걱정하지 말자. 혼나는 것, 그릇되는 것, 어긋나는 것, 잘못되는 것들이 결국 내가 그것을 나쁜 것이고 일어나면 안되는 것들이라고 정의 해놓고 끌어당기기 때문에 자꾸 나에게 그런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잠은 최고의 명상. 생각을 버리고 캐릭터에 심취한 나에서 빠져나오자.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는 게임이다. 걱정말자. 잘못되는 건 없다. 설사 잘못된다 하더라도 그게 괴롭다고 생각하는 내 생각만 바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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