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심는 중 - 부자의 언어

선생님은 말했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이 공부, 이 노력은 향 후 약 2년 뒤 쯤에 나마 빛을 발휘할거라고. 하지만 지금 당장 뭘 이루고 거뒀냐를 생각해보면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좌절하기도 포기하기도 쉬운 것 같다. 우리가 인생의 큰 목표는 꼭 가지고 살라고 하지만 노력이 대체로 지속될 수 없는 이유가 스스로 이런 의문이 들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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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다고 과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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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록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 그냥 과정에 집중하고 묵묵히 해나가는 것도 방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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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고 있는 중이구나. 더 많은 꽃과 나무를 키우고 가꾸고 싶으면 큰 정원을 갖는게 맞고.

하지만 아무리 큰 정원을 가지고 있다한들 내가 그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정원사가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삶에 대한 바른 자세와 큰 그릇을 가져야 원하는 것을 얻어도 사라지지 않고 시들지 않으며 잘 가꾸고 관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걸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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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보장된 결과가 있다면 사실 더 지속해나갈 수 있겠지. 하지만 확실한 보상이라는 게 없다는 이유로 노력을 안할 이유도 없는 거구나. 결국 내가 바뀌지 않으면 나에게 주어질 삶도 바뀌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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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이던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스스로 체득하고 깨닫고

그렇게 자기만의 정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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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내가 큰 정원을 만들지, 아니면 작지만 활짝 핀 꽃들로 가득한 정원을 만들지는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거고. 그 결정과 판단은 내 생각과 경험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니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결정하자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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