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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취미로 두기 시작한 것은 미디어와 텔레비전을 자연스럽게 멀리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고 나서다. 정적인 환경에서 느리지만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공책에 눌러담기를 반복했다.
어느새 그 문장들은 내 안에 고스란히 남아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 나의 방향을 잡아주는 하나의 키 같은 존재가 되었다. 최근에는 이직을 하게 되면서 이직이 가져다 주는 나에게 이익은 뭘지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뭔가 내가 손해보는 이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또 후회하는 선택을 하면 어쩌지 라는 고민을 했었다.
그런 나에게 힘이 되어준 문장은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라는 문장이었다. 지나고 나면 정말 비참하고 힘들었던 그 시절, 그 때가 나에게 정말 단비같은 좋은 시절이고 꼭 있어야만 했던 순간이었을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꾸준히 읽고 꾸준히 기록하고 꾸준히 적어야 한다. 일상에 치여 내 삶을 관통하는 높은 수준의 질문들과 나의 철학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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