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8. 30.

    by. HappyDiane

    반응형

    우리는 서로 다른 '부자'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돈이 많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

    탐욕스러운 사람

    여유가 넘치는 사람

    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사람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무엇일까?

    나도 내가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생각을 고쳐먹게 된 계기는 내가 여태껏 미디어를 통해 길러진 '부자'라는 것에 대한 생각과 개념이 

    굉장히 부정적인 형태였다는 것을 알고난 후 부터였다.

     

    내가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자에 선악의 개념을 심는다면 굳이 '악'을 심어서 그러니 나는 되고 싶지 않다고 오히려 그렇게 일부러 밀어냈는지도 모른다.

     

    부자가 되려면 힘들고 또 나는 그렇게 못한다며 결국 내가 감수하고 감내해야할 고통마저도 그렇게 무시했는지도 모른다. 다시 생각했다.

     

    부자란 뭘까. 

    내가 직장에 다니는 이유는 뭘까.

     

    우선 직장에 다니는 이유는 돈도 있지만 나의 생명력을 경험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맡은 바 잘해내고 내가 뭔가 도움이되는 사람이 된다는 것에 대한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그런데 만약 그에 대한 정당한 댓가가 제대로 치뤄지지 않는다면 그래도 나는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돈'이 꼭 직장을 30년 40년 다니지 않아도 내가 처음에 제대로 잘 모으고 불리는 연습을 해놓는다면

    나는 내가 더 원하는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시간과 에너지는 더 바라고 원하는 곳에 쏟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결국은 자유다.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는 힘

    남들에게 하기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힘.

     

    자유를 얻기 위해 부자가 되고 싶은거구나.

    부자라는 게 꼭 돈이 많은 걸 의미하지도 않는다.

    그저 내가 이정도면 풍족해라는 감정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결국 그러려면 내가 많이 내면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부자의 기준을 외부로 가져가지 말고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을, 부자의 개념을 잘 정의해야 한다.

    이 기준을 잘 정하지 않는다면 결국 나는 많은 부를 이뤄도

    결국 남들과 비교하고 내것이 한없이 보잘것없고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삶을 계속해서 

    살아나가며 힘들어 할테니까.

     

    참 감사한 건 작은 것에도 풍요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가성비가 좋다고 해야하나.

    그러니 나는 사회 초년생으로서 돈을 모으는 인내의 고통을 즐길 수 있고

    고통이라 여기지 않고 그 과정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요새 너무 돈을 많이 써서 살짝 멘탈이 흔들리기는 하지만,

    어차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3개월, 6개월 빠르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그렇게 이미 지나간 과거에 내 실수에 내 순간의 선택에 후회하기에는 내가 그것으로 인해 느낄 속상한 감정과 그로 인해 속이 상할만큼 그 가치가 크지 않다.

     

    내가 더 소중하다는 말이다.

    이미 지나간 돈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지 그렇게 넘겨버리고

    다시 회복하면 되고 다시 성장하면 된다.

     

    결국 내가 낮으면 낮을수록 더 크게 도약할수있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어느 순간이 되면 비슷비슷해질 위치에 한 사람이 더 두드러지고 위대해 보일 수 있는 이유는 

    그 사람의 시작점을 봤을 때, 얼마나 어떤 노력을 들였는지 충분히 전달되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걱정하지 말자.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알아봐주지 못한다고 해서 

    절대 걱정하지 말자. 

     

    결국엔 빛나게 되어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