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저는 개인적으로 실패의 횟수와 성공 가능성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무엇이라도 해보아야 그게 틀렸고 괜찮았고를 알게 되니까요. 하지만 저 또한 실패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입니다. 여전히 그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그게 잘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두려움 실패 성공 도전에 대한 키워드에 관심이 많았고 오늘은 그 키워드와 관련된 컨텐츠들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외국에 TED가 있다면 한국에는 세바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세바시가 가볍게 나온 강의였다면 지금은 강연의 범주와 초정 강연자가 꽤나 다양해졌습니다. 국내 실정과 정서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에 테드도 좋지만 세바시를 더 집중하면서 듣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강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가 만난 성공한 혁신가들의 공통점 | 김태용 @EO 대표 | 도전 꿈 창업 | 세바시 1132회
* 기업가를 꿈꿨고, 창업 도전을 해보았다. 사람들의 인식: 사업이 망했다면 문제가 있어서 망했을 것이다.
* 그렇게 찾아간 실리콘 밸리, 그곳에서 뛰어난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자.
* 엄청난 열정과 동기부여. 그곳에서 얻은 것은 위로와 치유
*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타트업 경험, 실패 경험이 있었고 창업 경험을 높게 쳐주는 문화가 있었다.
* 혁신가들의 공통점 :
1) 개인의 강한 의지와 열정
2) 가정환경: 방목형 교육으로 자란 사람들, 스스로 선택하고 실패하기.
* 유니콘 스타트업 '토스'의 대표 또한 8번의 실패를 했다고 한다. 실패를 통해 축척된 경험 + 실력 + 운
* 그래서 하고 싶은 말 :
도전해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x)
서로가 서로의 사회 안전망이 되어주자.
* 실패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
김태용 대표가 하고 싶었던 말은 도전하세요! 창업하세요가 아닌, 우리가 변화하는 시대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또 실패하더라도 서로 서로가 그래도 괜찮다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주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많은 사람이 안정적인 수입을 바라고 도전을 하지 않게 된 것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회생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사회와 그런 실패자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사회적 분위기를 통해 이름있는 기업에 다녀야한다. 그게 있어보이고 복지도 좋고 다닐 맛이 나지 않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류에 속하지 못했다는 것이 자신에게는 실패처럼 느껴졌습니다. 내 밥벌이도 못한다는 생각, 효용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이 제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경험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 때 당시 바보같이 자신을 실패자라고만 생각했던 제가 가엾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타인의 시선을 중요시했으니까요.
그래서 남들이 달리는 달리기 트랙에서 벗어나기를 선택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약한 저에게 알맞은 처방이었을까요. 잠깐은 그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다른 길을 가더라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색다른 삶을 살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제 경험을 누군가와 공유할 때 적어도 이건 나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을걸 하는 경험들이 쌓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경험이 좋고 앞으로도 쭉 만들어 가볼 생각입니다.
적어도 실패를 하면 거기서는 배울 점이 있고 다시 도전했을 때는 처음보다 엄청나게 발전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나름 짧은 삶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교훈이니까요.
반응형'일상 >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연애하지 않을 권리] -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0) 2020.10.08 향수를 사는 이유 (0) 2020.05.30 돈을 빨리 모으는 방법 (1) 2020.05.30 김신영 -둘째이모 김다비, 다비이모의 탄생 - 여성에게도 서사는 있다 (0) 2020.05.30 성공으로 이끄는 소소한 습관 6가지와 나의 실천 (0) 20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