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5. 30.

    by. HappyDiane

    반응형

    돈을 가장 빨리 모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저도 한 씀씀이 하기 때문에 지출을 줄이는데도 정말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이노의 가르침을 보고 사람들이 부자가 아닌데, 부자처럼 행동하고 돈을 쓴다는 말은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저 역시도 가난한 이의 습관과 생활방식을 답습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사라졌고, 갑자기 씁쓸한 현실에 우울해지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지금 내가 아끼는 이유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니까요. 그리고 돈을 모으다 보면 사실 고정 수입을 더 키우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또래 친구들과의 월급 차이에 좌절하기보다는 제 월급을 통해서 최고의 방법으로 꾸준하게 모으는 방법을 선택해 단단한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시기가 지나고 업무에 대한 경험이 쌓이고 스킬이 늘면 연봉도 그에 상응하여 올라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단은 스스로 나 이 정도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까지는 존버할 생각입니다.

     

     

    위의 그림은 제가 실천하고 있는 저축 방법입니다. 일단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분해를 시킵니다. 딱 절반 떼어 저축통장에 넣고 고정 지출은 다른 주머니에 따로 넣어놓습니다. 월급이 들어온 통장에는 생활비만 남겠죠. 그렇게 한 달을 생활하다가 또 다음 달 월급이 들어오면 나머지 남은 생활비는 비상금으로 다시 새로운 주머니에 넣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게 제 최선이니까요. 월세도 줄일 수 있는 만큼으로 줄였습니다. 콘도에 사는 건 일찍이 포기했습니다. 터무니없이 비싼 월세와 편리함을 지금 선택하기에는 저는 아직 젊고 더 극한 환경도 참을 수 있습니다 ^^ 휴대전화료는 알뜰폰 요금제를 쓰기 때문에 한국 돈으로 약 18,000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집은 공유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PUB 비라고 하여 전기세, 수도세를 다 포함한 금액이니 추가 비용이 나올까 겁내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추가로 줄일 방법은 바로 생활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만약 배정된 23%에서 더 지출을 줄여 남는 돈이 생긴다면 비상금으로 모으거나 시드머니가 완성되었을 때,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공부를 목적으로 주식 소액투자를 하는 데 씁니다. (아직 해본 적은 없음)

     

     

     

    그래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돈을 빨리 모으는 방법을 정리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장을 쪼갠다

    2.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50%를 저축한다

    3. 비상금 통장도 만들어두면 좋다.

    4. 나머지 돈으로 생활비를 하며 생존 개념으로 살아간다.

     

     

    소소한 생활비 절약 TIP

    1. 커피

     

     

    한국에서는 하루에 3번 스타벅스를 가고 대략 9 천원 정도 되는 점심 비를 아낌없이 쓰며 살아온 저인지라 씀씀이를 줄이는게 사실 너무 궁상맞고 속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까지 아껴야하나 뭘 위해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야하지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익숙해진 생활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 번에 바꾸기 보다는 조금씩 내 인생에 퀘스트를 만들고 그 퀘스트를 달성하면 나에게 소소한 보상을 해주며 나의 습관을 고쳐가는 방법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처음에 커피값을 줄이기 위해 그냥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연습을 했습니다. 커피를 끊을 수는 없으니 이렇게 대용으로 아침에 '스테인레스 텀블러에 얼음을 넣고 커피를 타서 출근하면' 그게 저에게는 하루를 시작하는 꽤 기분 좋은 보상이었습니다.

     

    얼음이 꽉 찬 아메리카노가 아니라면 그것도 저한텐 별로인 음료이니까요. 이게 아침 데일리 루틴이 되어 전혀 귀찮지 않습니다. 만약 집에서 준비해서 나가기 힘든 경우라면 회사 냉장고와 탕비실에 재료를 갖춰 놓고 아침마다 홈 카페 식으로 아아메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업무를 아아메와 시작하는 것도 정말 행복하거든요.

     

     

     

     

    2. 알뜰폰 요금제

     

    저는 알뜰폰 요금제 20GB를 사용합니다. 꽤 많은 데이터양을 가지고 있지만 알뜰폰 요금제여서 한달 약 18,000원밖에 내지 않습니다. 만약 이것도 제가 발품 팔아서 찾아보지 않았다면 다달이 꽤 많은 돈을 버리고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중고 사이트 이용

    저는 아이폰 6S를 2015년부터 사용하여 5년을 꽉 채웠는데, 배터리 닳는 속도가 매우 빨랐고 잔 기능도 고장이 났으며 무엇보다 실수로 액정을 깨뜨린 것을 계기로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아이폰 11이 출시하려는 때에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흠칫 놀라서 눈을 중고사이트로 돌렸습니다. 현실과 타협한 제 목표 기종은 아이폰 X, 256GB, 배터리 90% 이상 이었습니다. 다행히 좋은 SELLER를 만나서 괜찮은 가격에 정말 새 것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비를 아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갖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요, 소비 습관 바꾸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도 한 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NEED와 WANTS를 구분하기 (나)

    - 아이폰 11에 대한 나의 욕망은 NEED인가 WANTS인가 

    정답: WANTS

    현재 핸드폰에 불만족하는 점: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잔기능 고장이 있다. 액정이 깨졌다.

    내가 요구하는 사항: 적당한 가격, 배터리 수명 GOOD, 아이폰

    방법: 중고사이트에서 원하는 조건을 찾아 거래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