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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유투브를 많이 봅니다.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 되어 작지만 따박따박 통장에 찍히는 '돈'을 보며,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저축을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고 주변환경이 중요하다고 제 주변에는 아무도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욜로' '소확행' 을 외치며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부자가 되는 법은 가장 쉽게 말해 '습관'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습관에 대해선 차차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부자언니 부자특강 - 유수진 저
처음 책을 접했을 때도 마땅한 수익이 없었던 취준생이었기 때문에 유수진 언니가 하는 이야기들이 와닿을리 없었습니다. 서점에서 쓱 훑어보고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처음엔 낯설어도 계속 익숙해지듯이 처음엔 그렇게 쉽게 덮어버렸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내가 '이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내 수준에 맞을 때' 쯤 다시 생각이 나더랍니다.
추가로 팟캐스트 '해요마요'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와는 다른 나이, 환경, 상황의 사람들의 사연을 듣지만 나의 현실 상황에 빗대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니까요.
최근에는 유투브 컨텐츠 '내쩐갈등'을 즐겨봅니다. 유수진과 유재환이 출연해 살까/말까 할까/말까를 사연자의 사연을 듣고 자신들의 생각과 조언을 내보입니다. 제 과거 마인드는 정말 유재환과 닮아있었습니다. 지금은 유수진 언니의 말과 일치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왠지 모를 뿌듯함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래 4가지는 돈을 모을 때 가장 기초가 되는 TIP입니다.
-소비 습관 잡기
-줄일 수 있는 고정지출 잡아 줄이기
-시드머니 만들기
-저축/대출 중 대출 먼저 갚고 시작하기
검소해진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루 빨리 시드머니를 만드는 것이 사회초년생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부자가 되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돈에 대한 시선에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저도 그렇게 배워왔구요. 인문학을 배우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항상 나의 주변 사람들과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거기에는 물질적 행복은 가장 후순위이다 라고 생각해왔구요. 자본주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은연 중에 길러져 왔습니다.
하지만, 경제력을 갖춘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면서 동시에 그 영향력을 크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갖추는 것이 나름 제가 고민한 결과이자 목표가 되었습니다. 배우는 것이 좋고, 더 성장하고 싶은 욕구 중에 하나로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유수진의 컨텐츠는 그 진입장벽을 아주 낮게 만들어 주고 제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감사한 컨텐츠입니다. 앞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은퇴 나이가 낮아지는데, 과거 같이 성장을 하고 있는 시기도 아니고 직장에서 꾸준히 버티고 경력을 쌓는다고 해도 여전히 미래는 불안합니다. 그게 밀레니얼 세대가 처한 현실이고 우리는 이 현실을 하루 빨리 인지하고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한번 꾸준히 제가 가진 관심사들과 생각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과 지식을 더 성장시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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